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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17) 판타지 갤러리. written by 미스트
* 글의 게재를 허락해주신 미스트님께 감사드립니다.
* 글의 어조 등에 있어서는 별다른 수정이 없이, DCinSide 판타지 갤러리의 글을 원본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흔히 '발도술' 혹은 '거합술'이라고 알려진, 검을 뽑으며 상대를 베는 일련의 검술은 왼뺨에 십자흉터가 난 검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의 설명과는 다르게 특별히 일격필살의 공격이라거나 빗나가면 허점이 커지는 기술이라거나 칼집을 레일-_-처럼 사용하는 공격이라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거합술은 단지 상대의 불의의 습격에 대비하거나 기습공격을 하기 위해 칼집으로부터 빠르게 검을 빼는 동시에 상대를 베어 버리는 동작을 말합니다. 때문에 거합의 동작에는 앉은 자세에서 시작하는 것이 많습니다. 서로 마주보고 앉은, 검술을 사용해 공격하는 것이 힘든 상황에서 곧바로 검을 사용해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검술입니다.
일본의 이대 고류 거합 유파로 무쌍직전영신류(無雙直伝永信流)와 몽상신전류(夢想神伝流)가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그 중 몽상신전류의 영상입니다. 연무자는 나가에 마타사부로 선생.
* 몽상신전류(夢想神伝流) 카타(形) 쇼덴(初伝) 오오모리류(大森流)
* 몽상신전류(夢想神伝流) 카타(形) 츄덴(中伝) 하세가와에이신류(長谷川英信流)
* 몽상신전류(夢想神伝流) 카타(形) 오쿠덴(奧伝) 스와리와자(居業), 타치와자(立業)
* 몽상신전류(夢想神伝流) 카타(形) 오쿠덴(奧伝) 타치와자(立業)
* 제정 거합도(制定 居合道) 카타(形)
* 발도-납도 자세 클로즈업
아무튼, 거합의 발도-납도의 과정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절제된 동작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