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데자뷰라는 소재와 토니 스콧 연출에 덴젤 워싱턴, 발 킬머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졌던 작품이다. 제리 브록하이머 제작의 화려한 액션대작 즈음으로 홍보된 탓에 실상 영화가 개봉된 후에는 많은 혹평이 있었지만 다행히 그런 혹평을 미리 접하고 간지라 비교적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에서는 우연히 발견된 감청기술로 웜홀을 통해 현재의 지점과 과거의 한 지점을 가로지르는 방법을 알아내서 4일 6시간 전의 과거를 보는 것을 가능케 한다. 거기다 7개의 위성을 사용한 첨단 기술로 한정된 범위이지만 4일 6시간전의 과거를 어떠한 앵글로든 완벽하게 볼 수 있기까지 하다. ATF수사관 더그 칼린은 이를 이용,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사건과 관련된 여인의 과거를 통해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데, 단순히 관찰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과거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더해간다. 또한 영화는 평행우주론과 갈래우주론을 언급하며 이미 결과가 일어난 현재에서 과거에 개입하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지 못하고 실제로 영화에서도 다양한 관점들을 보여줘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해준다.

 * 역시 토니 스콧의 영화답게 영상은 말할 것도 없었고 대단한 몰입감으로 인해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4일 6시간전의 과거를 보는 장면이나 예고편에도 나온 고글을 이용해 과거의 범인을 현재에서